오늘 손주와 함께 철도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손주가 아직 어려서 관람에는 관심  흥미도 없고 하던 중에
 손주가 제일 좋아할만한 ktx운전게임이 있는데 동전 500원이 없어서 못할뻔했는데...해설사? 선생님께서 선뜻 1000원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손주 생각나서 주신다면서.ㅡ명찰에  해설사? 선생님이신것 같앟어요ㅡ

요즈음엔 편의점에서  몆백원짜리를 사도 다 카드로 결재를 하니, 현금의 필요성이 거의 없어 현금없이 다닌지 오래되어 생각지도 못한 동전  하나 때문에 손주에게 너무 미안해하고 있던차에  선뜻 건네주신 지폐한장으로 손주에게 덜미안하고 손주가 아주 즐거워하는 모습에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집에 돌아와 가장 재미있었던 일을 물으니
ktx운전한 것이라고 즐겁게 이야기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손주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되어
이자리를 빌어  감사말씀 다시 드립니다.

(나올 때 감사말씀 드리려 하였으나
선생님이 안 계셔서 인사 못드리고 왔습니다.)

건의말씀 ㅡ 카드결재도 되게 해주세요
옆에서 카드결재하고 동전을 바꾸어주던지...
아니면 원하는 사람은 입장료에 포함시키든지...
저 말고 카드만 들고 다니는 사람 많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