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라마 관람 정말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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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현 작성일19-06-14 20:36 조회7,105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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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박물관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곳입니다. 야외에 전시된 증기기관차 부터
아이들은 이곳에서 만나는 열차들을 보고 소중한 추억을 가져갑니다.
전시관도 나름 아기자기하게 적은 규모지만 잘 전시되어 있다고 생각되었는데, 이번 재개관으로 기대를
했지만 특별히 달라진 점도 없으며, 특히 디오라마 상영 부분은 변화된 부분이 전혀 없었습니다.
주말에 나들이 나온 일반 가족들과 각 단체팀들이 몇번 되지 않는 상영 시간에 맞춰서 정말 아수라장이
였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부모님들이 다리에 앉혀서 보고 자리를 잡지 못하는 사람들은 서서 앞에 유리에
메달리고 그, 디오라마실은 도대체 수용인원이 몇명인건가요? 좌석에 맞게 인원을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러다 어린이들이 다치기라도 할까봐 어찌나 조마조마 하던지 ㅠㅠ
직원분께 더 상영하면 안되냐고 이야기를 해야 그제서야 사람들이 위험하게 앉은 그 상황을 보고서야
마지 못해서 한 번 더 상영하는 이유가 도대체 뭘까요? 정말 그러다 아이들 다치기라도 할까 너무 염려됩니다.
그런데도... 디오라마 상영이 시작되면 그렇게 힘들게 기다리다 좋아라 하는 아이들 보니 더욱 미안해져서 긴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입장료 안에 디오라마 관람이 포함 되어 있다면 안전하게 자리에 앉아서 볼 수 있는 상영시간이 미리 공지되었으면
하고 좌석에 앉을수 없는 경우는 추가 상영이 사람들이 그렇게 무리하게 앉기전에 공지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철도박물관이 정말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철도박물관 관계자 여러분께서
안전하며 쾌적한 디오라마 관람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상영 시간을 늘려주시는 등 대책을 마련해 주셨으면 합니다.
철도박물관을 다녀온 아이들이 또 가자고 하는데... 전 너무 걱정이 되네요 ㅠㅠ
많은 관람객들이 그 먼 의왕시까지 철도박물관 하나 가려고 가는건데...
댓글목록
철도박물관님의 댓글
철도박물관 작성일
고객님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저희 직원들도 주말,공휴일에는 쉬지 못하고
3명이서 점심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쩔쩔매면서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라
당장 디오라마 운행횟수를 늘리는 것은 어려운 실정입니다.
다만, 고객님의 불편이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저희 내부적으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모아서
개선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고객님께 죄송하다는 사과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