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박물관 홈페이지에 방문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대한민국 철도는 1894년 6월 28일 의정부 공무아문(工務衙門)에 철도국이 처음 설치된 이후 1899년 9월 18일 인천~노량진 간 33.8km 구간이 개통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철도가 식민지 지배와 자원의 수탈을 위한 도구로 이용되었고, 광복 후에는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국토 재건과 경제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1974년 8월 15일에는 수도권 전철을 개통시켜 도시 교통 시대를 열었으며, 2004년 4월 1일 경부고속철도 개통을 통해 대한민국의 철도는 21세기 교통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철도박물관은 1988년 1월 26일 개관하였으며, 우리 겨레와 함께해 온 철도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철도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1만 2천여 점의 소장품과 다양한 자료들이 실내 전시관과 야외 전시장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철도박물관은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는 유익한 교육과 체험학습의 장이 되어 왔습니다. 최근에는 주변의 탁월한 자연 환경 속에서 가족, 친지, 연인들과 함께 즐기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철도박물관은 수준 높은 소장품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전시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수행을 통해 지역사회와 철도산업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한, 관람객들께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