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는 우리에게 희망과 꿈을 갖게 합니다.
깊은 우주공간에도 시원한 바닷속으로도 어린이 기차는 달려갑니다.
2001년부터 시작되어 어느덧 21년의 역사가 담긴 한국철도 기차그리기대회에 매년 많은 어린이들이 선물같은 작품들을 보내주었습니다.
가족과 친구를 싣고 산과 들과 바다, 그리고 우주로 나아갔던 상상의 기차는 꿈나무들이 자랐을 때 현실로 마주하기를 바랍니다.
2001년부터 21년간의 대회 면면을 살펴보면 시대의 변화도 읽을 수 있습니다.
대회 초창기에 작품을 출품했던 어린이들은 현재 어엿한 사회인이 되었지만, 참여 어린이들의 열정은 더욱 열기를 더해 갑니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작품접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2022년은 철도박물관을 방문해 직접 상상의 나래를 펼친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해서 마치 축제와도 같은 그림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향후 한국철도가 남북철도와 유라시아 철도까지 이어진다면 또다른 세계의 어린이 그림들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기차가 우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존재로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한국철도와 철도박물관은 더욱 정진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