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

제21회 ‘어린이 기차그리기대회’는 전국에서 많은 어린이들에게 기차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교육의 장은 물론이고 상상력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을 키워주며 창의력 신장과 예술적 소질을 개발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어린이 미술 축제였습니다.

작품심사과정은 미술교육전문심사위원으로 구성 하였으며 접수된 작품은 전국에서 출품하였기에 지역적으로 편차를 최소화한 입상을 위하여 예심 1차 심사를 거친 후 본선심사 1차, 2차, 3차,의 3단계 연령별 심사를 통하여 아동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아동들의 다양한 재능과 능력이 고르게 평가 될 수 있도록 심사하였습니다.

주제의 관련성 및 이해도, 독창성, 심미성을 심사기준으로 자신의 생각을 화면 전체에 무리없이 대담하게 표현한 작품에 우선을 두었으며, 기교나 세련되지 않았어도 잠재된 상상력이 뛰어난 창의적인 작품에 많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간혹 전문가들이 보면 한눈에 보면 금방 알 수 있음에도 상에 대한 지나친 욕심 때문에 모작이나 작품의 일부분에 학부모나 교사들의 가필 흔적이 있는 작품을 심사하면서 안타까웠으며 이런 작품들은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음을 말씀드립니다.

어른들의 지나친 간섭은 오히려 어린이들의 창의력 신장에 역행하고 있음을 꼭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끝으로 이번 대회를 통하여 어린이들의 순수함과 상상력이 뛰어난 작품을 보면서 친밀감과 함께 많은 감동과 공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년 대회에는 더욱 발전되고 빛나는 대회로서 훌륭한 작품을 기대해보면서, 대회진행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신 철도박물관장님과 실무관계자 모든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수상하신 어린이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